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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관리 이렇게 해라”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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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2 10:30

푸른금고 연체관리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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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은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는 항상 집에 들어오지 않고 직장은 결번이었고 핸드폰은 정지중이었다. 114를 통해 직장번호를 알아내 직장에 전화를 하자 황당해 하고 일단 핸드폰번호를 알려주면서 전화를 피했다. 이후에도 핸드폰은 거의 받지 않아 직장에만 전화를 계속해 채무자의 상황을 주변인에게 알리게 하자 3일 동안 나누어서 입금했다. [중소기업이나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은 직장을 공략할 것]’

소액신용대출에 주력하고 있는 푸른상호신용금고가 연체관리 사례집을 발간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른금고가 이 사례집을 만든 것은 소액신용대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 짐에 따라 연체관리에 대한 기법을 연구하자는 차원에따른 것이다. 매달 약 60여건의 사례를 모아 발간하고 있으며, 지난달 처음으로 발간한 데 이어 오는 23일 두번째 사례집이 나오게 된다.

푸른금고 관계자는 “한달을 마감하고 연체관리에 따른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사례집을 만들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성향에 따른 연체관리 기법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즉 위의 사례처럼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은 직장에 전화를 거는 것이 유리하며, 배우자나 가족이 있는 경우 대출사실을 가족에게 알리는 방법, 주부의 경우 여직원보다 남직원이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며, 나이가 어린 사람은 달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의 연체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푸른금고의 설명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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