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5일 채권단이 결정한 채무조정안을 실행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쌍용양회와 빠르면 금주중으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양회는 MOU상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1조7000억원의 출자전환과 2000억원의 신규자금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두 기관은 체결할 MOU 약정 내용을 다른 채권기관에 통보,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현재 조흥은행과 쌍용양회가 약정할 구체적인 내용을 각 채권단에 통보, 승인 절차를 밝고 있다”며 “시한인 18일 이전에는 MOU를 체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이달중 쌍용정보통신 매각계획등을 포함한 중장기 경영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