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크리닉장 운영은 지난해 말 영업정지에 들어간 해동신용금고가 가장 먼저 시작했으며, 우풍금고도 골프크리닉장을 운영해 왔다.
우풍금고가 주식 공매도 사건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골프크리닉장은 자연스럽게 문을 닫게 됐고, 골드금고도 이를 인수한 이후 이를 재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2일 방배지점에 류중현지점장이 부임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향상 및 차별화를 위해 골프크리닉을 다시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골드금고 류중현 방배지점장은 “방배동 고객은 주로 부유층으로 독특한 서비스 제공이 있으면 공략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우풍시절의 골프크리닉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배지점 옥상에 위치한 골프크리닉장은 장소가 협소해 고객이 원할 때 이용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다. 따라서 고객의 신청을 받아 타석 및 시간을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월 1회 프로를 초청해 자세 교정 등 강습시간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