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ECN증권 관계자는 “임시주총을 열어 상호변경과 사업목적 변경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11월중 본허가를 받으면 증권거래소와 증권업 협회에도 회원으로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ECN증권이 개장되면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 마감 직후인 오후 4시2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종가기준으로 주식거래가 가능해진다. 한국ECN증권은 초기 3개월동안은 KOSP
I200과 코스닥50 편입종목만 우선 거래할 방침이다.
거래소종목은 10주, 코스닥종목은 1주이며 신용거래는 할 수 없다. 또한 위탁계좌로만 거래가 가능하고 저축계좌를 통한 주문을 불가능 하다.
거래수수료는 거래 대금 기준으로 1만분의 0.85%를 적용되며 1억원이상 대량거래는 1만분의 0.35%이다.
한국ECN증권 관계자는 “이미 매매시스템에 관한 모의테스트를 2차례 실시했다”며 “내달 12일에는 실제 매매시간 등을 똑같이 고려한 모의시장을 개설해 최종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