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의 재해복구 서비스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IDC, 컨설팅, 첨단 네트워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서울 분당 대전에 분산 구축돼 있는 3개의 센터는 고객의 주전산 센터와 150km이상 원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BIA(Business Impact Analysis), AIA(Application Impact Analysis)를 기반으로 한 사전 분석 서비스를 통해 업무 중요도에 따라 복구 우선 순위를 결정하며 재해복구 센터 구축에 필요한 규모 및 위치, 비용 등을 산정해 고객사와의 협의하에 서비스 내용을 결정한다. 원격지 모니터링 및 통제, 데이터 미러링을 통한 백업서비스가 가능하며 이중화된 컨트롤 전환 시스템으로 업무 장애를 최소화한다.
SK C&C의 재해복구 서비스를 받는 주요 고객사는 한국은행과 SK텔레콤. 한국은행의 원격지 백업센터는 올해 6월부터 구축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재해 발생시 주요 업무는 2시간 이내, 정보시스템 업무는 24시간 이내에 복구한다는 전략에 따라 디스크 미러링 방식으로 전산 파일의 이중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SK C&C의 협력사인 썬가드社가 검증한 디스크 미러링 솔루션을 적용하며 종합 정보통신망 및 한국은행 금융망 가입기관(150개 기관)용 재해 대비 백업 통신망을 구축하게 된다.
SK텔레콤에는 지난 97년부터 재해복구서비스를 시작했다. 재해 발생시 네트워크 메인프레임 유닉스 등의 시스템을 2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다.
SK C&C는 향후 고객들이 자신의 환경에 적합한 재해복구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