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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서울보증채 협상 막바지 국면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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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10 21:49

서울보증안 수용시 우선 변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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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이 서울보증채 처리와 관련, 서울보증측과 막바지 합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보증은 이번 합의를 수용하는 채권금융기관에게는 우선적으로 공적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의 사항에는 가압류 강제집행 등 일체의 법적집행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만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민법 상법 등 관련법규에 따르기로 했다.

이번 서울보증채 합의안은 공적자금 4조 4000억원이 집행되며 차환발행은 기존 보유기관이 5557억원을 차환 발행하도록 했다.

또 차환발행금액은 공적자금 대상에서 제외하며 개인,파산재단 등 비협약기관 보유분 원금501억원과 만기전 미지급이자 1786억원은 공적자금에서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환 및 비협약원금, 만기전 이자 해당 금액을 제외한 보유기관별 원금잔액에서 공적자금4조 6225억원과 이연변제 금액 1조 506억원은 대우계열, 일반워크아웃,삼성차별로 비율배분된다.

한편 전체 차환 대상 금액 5557억원중 해당 업체에서 이미 상환한 금액은 285억원으로 실제 차환금액은 5272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지 대우중공업이 9월초 차환발행분에서 보유기관에 직접 상환한 295억원은 이번 합의안에 반영되지는 않았다.

이와함께 대우계열 회사채 지급 계획을 보면 우선 차환발행금액은 3626억원에 비협약보유분 원금 124억원과 미지급이자 1586억원은 공적자금에서 이미 배정됐다. 따라서 협약 원금 대지급율은 차환을 제외한 잔액기준으로 84.319

%에 이르고 있다.

일반워크아웃 회사채는 차환발행 금액이 1646억원이며 협약원금 대지급율은 차환금액을 제외한 전액이 대지급될 예정이다. 각 기업별 차환율은 대구백화점 화성산업 벽산 남광토건 등이 100%이며 동방생활산업18.75%, 쌍용건설 56.024%, 새한미디어 16.367%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자동차 회사채 대지급율은 52.577%이다.

서울보증은 이에 따라 이같은 채무지급방안을 수용하는 투신사에게 합의일 이후 매 공적자금 지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보증이 대지급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미지급금액에 대해 30일 경과일로부터 지급일까지 연6%의 지연이자를 서울보증이 부담하기로 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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