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신단말시스템을 시작으로 CRM 등 EAI기반의 시스템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제일은행에 따르면 ‘셀스테이션’은 EDS의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를 근간으로 한국현실에 맞게 적용된 영업점 신단말시스템이다. 특히 리테일뱅킹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제일은행의 경영전략에 맞춰 EAI환경으로 구현됐다.
이에 따라 통합된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고 상품판매 절차도 간소화했다.
이를 위해 제일은행은 기존 전용영업단말기를 PC로 교체해 왔다. 현재 약 700여대의 교체물량이 남아있다.
제일은행은 1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적용 한 후 9월초 전점으로 확대 적용할 게획이다.
제일은행 현재명상무는 “신단말시스템 오픈과 함께 고객의 기본정보와 각종 상품정보 및 대출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해 일선 창구에서 대고객 마케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영업점에서의 고객 상담으로부터 시작해 현재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탑재해 단말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