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금고는 작년 6월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 3%대에 달해 경영개선명령 대상이었으나 증자 등 자구이행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된 상태였다.
전일금고는 이에따라 지난 1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113억원을 증자한데 이어 부실채권 45억원과 미수이자 41억원을 회수하고 비업무용 부동산 18억원을 처분, 이월결손금 104억원을 줄여 BIS비율을 4.13%로 올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전일금고가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경영이 정상화됐다`며 `BIS 비율 4% 이상이면 적기시정조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