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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업계 줄잇는 본사 이전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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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15 18:59

코미트, 한신, 동원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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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용금고들이 줄이어 본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영업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주로 중형사들로 이전 이후 업계 순위에 판도 변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코미트금고가 오는 9월 본점을 이전하는 데 이어 한신, 동원신용금고도 10월 이전에 본점을 이전할 계획이다.

코미트금고는 을지로 舊보람은행빌딩 3개 층을 사용키로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 본점을 이전해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타 신용금고와는 달리 기업금융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 코미트금고는 금융중심지에 더욱 다가감으로써 향후에도 기업금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미트금고에 이어 강남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한신금고도 오는 10월중순 명동쪽으로 본점을 이전하는 것을 확정했다. 현재 이전 건물을 확보한 상태이다.

현재 한신금고 본사는 알리안츠제일생명 본점 뒤편 골목길에 있어 고객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따라 본점 이전을 검토하게 됐으며, 이전 장소도 명동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 향후 고객접점이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신금고가 명동지역으로 진출하게 되면 강남지역 영업망은 성내동에 있는 남부지점만 남게 되고, 장위동과 함께 강북영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또한 전남 여수의 동원금고도 오는 주총에서 본점이전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금년초 인천 안흥금고를 인수한 동원금고는 합병에 따른 추가 지점을 분당에 설치하면서 이를 본점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분당지역에는 제일, 경기코미트, 대양금고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경인지역 많은 금고들이 분당지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동원금고는 이와 함께 영업력이 약화된 안성지점 및 서인천지점을 각각 안산과 일산으로 이전해 신도시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원금고가 분당과 일산에 각각 영업점을 설치하면, 수도권 최대 신도시 두곳에 모두 진출하는 최초의 금고가 된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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