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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신뢰도 한신평이 가장 높아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7-18 21:58

조흥 신한 하나銀 활발…고객 로열티 높아

일부 은행들이 특정 계층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에 관심을 보이면서 직업별 특화 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변호사, 의사, 방송인 등 주로 전문직 종사자가 대상인 이들 카드는 일반카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만의 카드’라는 프리미엄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흥은행은 오는 9월 사법연수원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법연수원 제휴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내부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출입관리부터 식당 및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기업카드 형식으로 지난 1월 대법원 및 전국 법관에게 대법원 카드를 발급했고 작년 7월에는 방송인을 대상으로 KBS카드를 발급했다.

대법원카드와 KBS카드는 현재 각각 1800장과 2200장이 발급된 상태. 이들 카드는 신규 우수고객 선점과 거래 전속화라는 측면이 강하며 이용액의 일부는 기금 적립에 쓰인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7월 의약품 도매업체와 제휴를 맺고 약사들의 의약품 구입시 할인혜택을 주는 팜스넷카드를 선보였다. 총 회원수는 638명으로 전체 회원수의 0.03%에 불과하나 월 이용 회원수가 438명으로 인기가 높다.

하나은행은 지난 5월 기존에 발급하던 닥터클럽, 로이어클럽, 페스탈로찌(교사), 공무원 카드를 합쳐 하나성공클럽카드 형태로 발급하고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자신의 직업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넣을 수도 있다.

또 전국의 호텔, 음식점 콘도 등 세이브앤조이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3~50%까지 할인해 주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계 카드팀 관계자는 “직업별 특화 카드가 비록 회원수는 소수에 불과하지만 대부분 소득 수준과 이용액이 높은 우량회원이고 연체율도 일반회원 보다 낮다”며 “성별카드에 이은 또 다른 틈새시장으로 직업별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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