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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수익증권 현물발행에 연 10억이상 낭비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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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18 21:55

기업·부산銀 등 100%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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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가상계좌 연계 은행 공동망 편법이용에 대한 은행권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일부 은행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삼성카드와 LG캐피탈에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 협의문서를 공식 제출했다. 기업은행 등 여타 은행들도 전업계 카드사와 현금서비스 공동망 이용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을 기해 수수료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업계 카드사들은 은행 CD기에서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은행에 1000원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부산은행이 지난 98년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 공동망 현금서비스 관련 계약을 맺은 이후 수수료 조정 제안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9월 삼성카드와 LG캐피탈과의 공동망 이용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을 이용,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88년 삼성 LG 등과 계약 체결후 10여년간 수수료 1000원을 고수해 온 상태. 오는 8월중 전업계 카드사들에 수수료 인상 협의를 제안할 예정이며 수수료 인상폭은 2000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기업은행 카드팀 실무자는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은 단순히 CD기 이용에 대한 댓가가 아니라 인프라와 장소 제공에 대한 이익 분배 차원으로 보아야 한다”며 “전업계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이 날로 증가하고 은행권이 인프라를 고스란히 제공하는 꼴이어서 은행권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 요구가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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