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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협 코스닥법인 준회원 유치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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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8 20:29

사용실적 기준 금리우대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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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카드가 금융서비스와 카드실적을 연계한 특화서비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은행들은 낮은 조달금리를 최대한 활용해 카드실적과 대출을 동시에 늘린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9일 은행권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은행계 카드가 우대금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카드 사용실적 올기기에 나섰고 대출확대, 예금증가라는 부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VIP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론 금리우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실적이 500만원부터 3000만원 이상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0.5~2.0% 낮게 적용한다. 무보증 카드대출 한도는 1년간 이용실적의 2배 혹은 6개월 실적의 3배와 최고 10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다.

최근 신임 행장 취임이후 리테일사업본부내 신세계 및 한미카드팀을 묶어 카드사업본부로 독립시켜 카드업무 강화에 나선 한미은행도 하반기까지 라이트(light)카드론 수익액 목표를 350억원으로 잡았다.

라이트카드론은 직업별 기준에 따라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저금리 무보증 대출 서비스다. 최초 6개월은 일률적으로 연 9.9%의 금리를 적용하고 그 이후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9.9~13.9%까지 차등 적용한다.

카드회원 2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택은행도 지난 5월 출시한 아이니드카드를 주력상품으로 공격적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이니드카드는 전업계 카드사에 대한 차별화전략의 효시로 사용실적에 따라 대출금리 0.2~1%P 인하와 예금금리 0.2~0.5%P 우대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은행은 하반기부터 사용금액이 많은 파워단골고객을 중심으로 회원 확보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계 카드가 대출과 연계시켜 금리인하, 한도확대 등 금융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출규모도 늘리는 효과가 있다”며 “카드사별 서비스가 대동소이한 상황에서 여수신이 가능한 은행의 특성을 발휘해 전업계와 차별화를 두겠다“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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