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취향과 신용도 따라 대출…월 100억 매출
최근 연 250%대에 이르는 사금융의 폐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되고 있는 가운데 푸른상호신용금고(대표 하인국 www.
pureunbank.co.kr) ‘모드니대출’이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가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푸른금고가 영업정지중인 해동금고의 소액대출 전담 직원들을 대거 영입해 신용금융부를 신설하고 소액신용대출을 상품화한 것이다.
푸른금고의 ‘모드니대출’은 다시 고객의 취향과 신용도에 따라 세 가지 타겟 설정을 시도한다. 우선 타금융권의 거래를 통해 어느 정도 신용을 검증받은 우량고객을 위한 ‘모드니’로써 연리24%의 비교적 싼 금리로 150만원 한도의 금액을 제공한다.
둘째는 연리 29%, 한도 100만원의 일반 ‘모드니’와 마지막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서울의 영풍금고와 충북의 충은금고를 연계해 각각 100만원씩 대출하는 삼각연계대출인 ‘모드니’로 보다 폭넓은 고객의 감싸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푸른금고의 ‘모드니’상품은 기존 사금융권과 동종업계의 소액신용대출과도 금리면 등에서 우위를 예견하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실시한 모드니대출은 3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300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월 100억원, 1일 4억 원 정도의 단일 신규상품으로서는 선공적인 런칭을 했다.
푸른금고 하인국 대표는 “우리나라 은행권과 카드사의 가계대출규모가 지난해 이미 100조원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금융기관은 저금리체제 지속의 상황에서 수익성위주의 질적 사업구조조정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푸른금고는 이러한 거대시장의 틈새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사금융폐해의 최소화라는 금고 본연의 의식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푸른금고는 향후 상호저축은행으로의 전환과 맞물려 ‘모드니대출’류의 소액신용대출을 전체 여신의 20%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보다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틈새대출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푸른금고의 소액신용대출 신상품전략은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에서부터 미래고객이라 볼수 있는 대학생이나 주부, 모든 신용카드 소지자, 타 금고 거래자등 다양한 대상범위 설정으로 폭 넓은 대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부재 및 이용의 어려움으로 양호한 신용내용을 가지고도 상대적으로 금융거래에서 소외되었던 지방 거주 고객을 포함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