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V설립에 동의한 나라종금은 다이너스카드 전체 여신 가운데 30%를 보유하고 있고 예보와 법원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다이너스카드 채권단은 나라종금 문제가 마무리되면 다음주말 CRV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금감위에 설립인가를 신청해 이달내 등기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설립될 CRV형태는 채권금융기관과 외부투자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며 자산관리회사(AMC) 선정은 CRV 지분을 매입한 외부투자자가 주도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RV 채권을 인수할 국내외 투자자 물색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