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 아시아는 각국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추이, 지점 생산성, 리서치자료의 질적 수준, 온라인트레이딩 전략, 수익성 등을 분석한 결과 주식영업 부분에서 굿모닝증권이 한국에서 최고의 능력을 갖췄다고 발표했다.
이 잡지는 굿모닝증권이 전신인 쌍용투자증권 시절에 IMF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외국자본을 유치해 짧은 시간에 구조조정에 성공함으로써 업계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의사결정과 집행기능이 분리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온라인 트레이딩 분야의 성공, 높은 자기자본이익률, 어려운 장 상황에서도 지난해 711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해 한국 최우수 주식영업 증권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서치 자료의 질적 수준 항목에서는 거물급 외국기관투자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독립 증권사로서 갖는 강점인 객관적인 리서치 자료 제공 능력 등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은행부분은 국민은행, 외국계은행부분은 씨티뱅크, 채권영업부분에서는 삼성증권, 기업금융부분은 CSFB 서울지점이 한국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