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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펀드, SEI-미래-마이다스 ‘3파전’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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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1 20:07

총 2조 7000억중 60%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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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유리, 다임등 후발주자 맹추격



개방형뮤추얼펀드의 판매가 허용되면서 그동안 침체 상태였던 뮤추얼펀드 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이 미래 마이다스 등 선발 자산운용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현재로 뮤추얼펀드 총 규모는 2조 7197억원이고 이중 이들 3개 자산운용사들의 자산 규모가 1조 7889억원에 육박하고 있어 절반 이상을 이들 메이저 운용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작년말부터 올해까지 채권형뮤추얼펀드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세이에셋은 채권형 펀드만 7개에 달할 정도로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펀드 설정 총 규모는 8654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펀드 수익률 100%를 달성하며 뮤추얼펀드 시장을 개척한 미래에셋은 작년 주식형펀드에서 수익률 급감으로 자산 규모가 절반 이상 줄어든 가운데 현재 4633억원의 펀드 규모로 아직까지는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마이다스의 맹추격으로 다소 불안한 상황이다.

마이다스에셋은 펀드 규모가 4611억원으로 미래에 조금 못미치지만 최근 주식형, 차익거래형, 채권형 펀드 모두 업계 최상위 수익를을 기록하고 있어 선두 자리를 엿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업계는 이들 3개 운용사의 3강체제 구축과 KTB 유리에셋 등 후발 주자들의 시장 탈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선발 주자들을 위협하고 있는 운용사는 다임, 유리, KTB로 각각 채권형, 인덱스, 주식형 부문을 특화하는 전략으로 자산 사이즈를 늘려가고 있다.

다임은 펀드수 5개로 2360억원의 자산 규모를 가지고 있고 유리는 8개펀드에 2330억원의 자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KTB는 최근 주식형 부문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하반기 증시가 활성화될 경우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 자산규모는 2157억원으로 12개 운용사 가운데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맥쿼리IMM운용사는 1288억원으로 7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어 국내 자산운용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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