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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금융권 인기 ‘예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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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1 19:37

eCRM 컨텐츠 관리기능 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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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 은행들이 컨텐츠 관리에 초점을 맞춘 eCRM 구축을 추진하면서 CMS(컨텐츠 매니지먼트 솔루션)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고객별 개인 포털 형태의 사이트를 구현하는 올 하반기부터는 금융기관들의 CMS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2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eCRM을 구축하면서 컨텐츠 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임에 따라 CMS가 금융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택은행은 OLAP등 고객성향 분석에 필요한 인프라를 이미 갖춘 상태에서 이달중 컨텐츠 관리에 초점을 두고 eCRM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올 하반기 컨텐츠 관리, 웹로그 분석, 이메일 발송, OLAP, 캠페인관리 툴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개인성향을 분석하는 것보다 실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CMS를 구축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얼마전까지 은행들은 주로 데이터베이스와 고객 개인성향 분석 툴 등에 역점을 두고 eCRM을 구축했었다.

CMS란 고객의 웹 컨텐츠, 그룹웨어, ERP, SCM 등 기간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기업 내외부의 모든 디지털 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컨텐츠 생성부터 변환 전송 관리까지 전체 과정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다.

CMS를 활용하면 기업내부의 정보포털 구현은 물론, CRM과 연계해 고객별 맞춤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대표적 CMS는 비넷(다우기술) 인터우븐(동부DIS) 컨텐츠매니저(한국IBM) 다큐멘텀4i(다큐멘텀코리아) 등이다. 넥스텍 하늘정보 K4M 이노디지털 한국지식웨어 등 국내 업체들도 CMS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요즘 들어 부쩍 eCRM 업체들과의 제휴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CMS는 데이터를 분석해 컨텐츠를 맞춤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컨텐츠 검색 성향과 현황까지 분석해 준다”며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eCRM 이전에 CMS를 도입해 고객의 컨텐츠 이용 성향 자료부터 축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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