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산운용사 전문인력 대거 충원

김태경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27 21:10

뮤추얼펀드 관심 증대...조직정비 활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산운용사들이 펀드매니저를 비롯해 전문 인력 충원을 대거 실시하고 있어 자산운용업계 인력 대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뮤추얼펀드에 비교적 관심이 덜 했던 기관들마저 최근 들어 부쩍 관심을 보이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조직 정비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2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뮤추얼펀드의 시장 규모가 확대될 기미를 보이면서 이에 따른 운용사들의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용사들은 투신사를 비롯해 은행, 외국금융기관 출신들에 대한 스카우트 열풍이 불고 있어 전문 인력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중 최근 조직 정비를 끝낸 KTB자산운용사는 기존 인력을 23명에서 30명으로 대거 보강하고 리테일채널마케팅과 기관마케팅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TB는 밸런스투자자문에서 채권매니저를 지낸 이종욱 이사를 영입해 채권 운용 파트를 강화했고 미국 종합금융회사 악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최범호씨를 마케팅 과장으로 스카우트해 채널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벤처투자 부문에서도 회계법인 심사역 출신을 영입하는 등 향후 공격적 마케팅과 경영 패턴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다임인베스트먼트도 작년말부터 인력 충원에 나서 현재까지 운용 마케팅 리서치 부문에서 4명을 스카우트해 인력이 기존 23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났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IMM맥쿼리도 인력 보강에 나서는 등 운용업계의 인력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운용업계 전반에 걸쳐 전문 인력의 품귀 현상도 일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KTB자산운용 이길영 마케팅 팀장은 “그동안 인력이 너무 타이트한 측면이 없지 않아 업무 영역에 대한 혼란이 발생하는 등 적잖은 부담이 돼 왔던 측면이 있었다”며 “인력 보강을 통해 조직의 짜임새를 이룬 만큼 업무 영역의 명확화와 체계화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연기금과 정통부를 비롯한 기관들도 뮤추얼펀드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자산운용사를 카운트파트너로 인정하는 등 영업 환경이 점차 유리해지고 있어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