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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매각협상 9월까지 연장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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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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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은행 매각협상 시한을 9월까지로 연장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박승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9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은행 매각협상 시한을 9월말까지 연장해 현재 진행중인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위원장은 "매각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매각 주간사인 도이치방크와 서울은행 현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시키기로 했다"며 "9월까지도 매각협상이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연말까지 협상시한을 다시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협상 시한은 매각협상 주간사와 인수 대상자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는 시점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급적 지분 51% 이상을 매각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인수기관도 하나의 기관이나 컨소시엄 등으로 규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매각협상 경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나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할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공사로부터 1조4천900억원에 해당하는 부실자산 매각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계에서는 서울은행 매각협상이 은행을 포함한 컨소시엄 1곳과 5개의 투자은행 등 6곳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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