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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조이플러스카드’ 네티즌에 인기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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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9 20:34

수노이닷컴에서 6주연속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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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광고물 제작, 주요 시간대의 TV 광고 편성,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한 대규모 물량 공세, 마케팅 전략 등을 구사하는 유명 전문 카드사들을 따돌리고 신한은행이 최근 6주간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카드’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계는 신한은행이 이처럼 네티즌으로 대표되는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타깃을 분명히 하고 서비스를 차별화했기 때문이라며 은행계 카드사들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신용카드 포탈사이트인 수노이닷컴에서 선정하는 금주의 베스트 카드 부문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노이닷컴은 52만명의 신용카드 회원에게 신용카드와 관련한 정보를 알려주는 전문 포탈사이트로 수노이닷컴은 회원들이 매긴 카드평가 점수를 집계해 1위부터 30위까지 순위를 정해 매주 게시하고 있다.

2월말 현재 수노이닷컴에는 신용카드사 및 은행에서 발급하는 282개의 카드가 등록돼 회원들에게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6주 동안 1위를 차지한 카드는 지난해말 엔터테인먼트 전문 카드로 출시한 ‘신한조이플러스카드’다. 신한조이플러스카드는 기존의 신한 VISA카드의 기본서비스 외에 맥스무비, 예스티켓, 쿨무비닷컴 등 영화전문업체들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회원에게 영화 입장료를 최고 50% 할인해 주고 추첨을 통해 무료상영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명 식당과 호텔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을 할인해 주면서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조이플러스 카드는 전략적으로 20~30대 젊은 층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며 “기존 전문 카드사들이 마케팅을 강화하는 시점에서 은행계 카드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은 목표고객을 차별화하고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전략을 꾸준히 유지한 것이 이제서야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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