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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을 이끄는 사람들/아이캐시 민문기 사장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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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46

토털 지불결제 시스템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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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력 갖춘 온오프라인 전자화폐 최강자 되겠다”

“인터넷의 다양한 고객층은 다양한 지불결제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아이캐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토털 인터넷 지불결제 시스템(Total Internet Payment System)인 TIPS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고객 전체를 아우르는 최강자가 될 것이다”

민문기 사장(閔文基·사진)은 99년 토털 지불결제 솔루션으로 한국의 마이크로 소프트(MS)사를 만든다는 포부로 아이캐시를 설립했다.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은 민사장은 현재 스마트카드와 인터넷 전자화폐 회사의 CEO로 변신했다. 민사장은 아이캐시 이외에 동성정보통신과 성우전자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91년 미정부 산하 국립과학기술표준연구소(NIST)에서 근무하던 당시 민사장은 스마트 카드 관련 기술개발을 접하게 되면서 온오프라인 전자화폐 시장의 잠재력을 알게 됐다.

92년 한국에 돌아온 민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동성정보통신을 설립하고 스마트 카드 사업을 시작했다. 동성정보통신을 운영하면서 얻은 기술과 경험을 근간으로 민사장은 개념조차 생소했던 전자화폐 사업을 동성정보통신과 성우전자에 이어 아이캐시를 99년 6월 설립했다.

민사장은 전자화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캐시 전자지갑, 아이캐시 상품권, 모바일 지불결제, 스마트 카드 지원 등 다양한 지불결제 시스템을 만든 것도 사용자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온오프라인 겸용 아이캐시 전자상품권은 인터넷에서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아이캐시는 300여곳의 인터넷 가맹점과 3만여곳의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신용카드 지불대행인 PG(Payment Gateway) 서비스도 250여곳에 제공중이다. 이와 같이 아이캐시는 지불결제에 관련된 토털 인터넷 지불결제 솔루션(TIPS)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사장은 전자화폐 시장이 단순히 ‘튀는’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 무선통신, 스마트 카드 등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전자화폐 업계와 정부의 비용분담을 통해 결과적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전자화폐를 만들 때 비로소 국가의 가치도 증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민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털 인터넷 지불결제 시스템(Total Internet Paym

ent System)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지불결제의 출구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계속적인 연구 개발로 민사장은 아이캐시를 전자상거래에 대표적인 지불결제 수단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포부이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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