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빛은행이 앙카캐피털의 지주사인 ‘eAF(eAsia Finance)’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글로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의를 진행중이다.
한빛은행은 아직 MOU를 통해 전체적인 밑그림만 그린 상태며 1~2개월 안에 작업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AF’는 앙카캐피털을 중심으로 e뱅킹과 e브로커리지에 노하우를 가진 외국 은행과 투자전문회사, IT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인터넷 개인종합금융회사이다.
국내 은행에 기반 솔루션과 선진 금융기법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eAF’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유수 금융기관 연합체를 결성토록 해 새로운 사업영역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eAF’는 비즈니스 전략뿐만 아니라 웹기반 기술과 백오피스 플랫폼도 ASP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eAF’의 PFM은 뮤추얼펀드 슈퍼마켓을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등 각종 금융자산의 관리 및 구매, 구매를 위한 조언, 구매이후의 지속적인 관리 등 토털 자산관리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eAF’ 참여는 물론 기반 시스템의 공동개발도 논의중이다.
한빛은행은 ‘eAF’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선진 외국의 금융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음은 물론 한빛은행 고객을 비롯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금융고객들에게 선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본격적인 수익원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빛은행은 ‘eAF’ 참여와는 별도로 724솔루션과 함께 고객의 모든 금융자산을 특성에 맞게 총체적으로 관리해주는 전문화된 자산관리시스템을 개발중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