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융소득 종합과세 시행에 대비 올해말로 만기도래하는 자금이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과세대상 고객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절세(節稅)전략이 금융기관 고객유지 및 확보전략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4일 유니에셋에 따르면 ‘아토피’솔루션은 거액의 금융자산 고객이 종합과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향후 5년간 최적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20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경우 5년간 1년 단위 만기지급식 상품에 재예치할 경우에 비해 최고 30% 가까이 세금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아토피’는 5년 동안 발생가능한 총 금융소득을 미리 예측해 연도별로 평준화시켜 보여준다.
금융소득 평준화 작업을 거친 후 분리과세 신청금액, 익년 이월 금융소득, 타익신탁 상품 가입을 통한 증여금액 등을 구해 실제 금융상품으로 연결하도록 구성돼 있다.
e-코넥스와 신한은행, 삼성물산, 동부화재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유니에셋측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비해당자들에게도 효율적인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어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적의 개인자산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기관들의 경우 거액 금융고객들의 확보 및 유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 창구에서 1:1 상담을 통해 향후 5년간 가장 효율적인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어 인력과 시간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거액 금융고객과 그 가족들의 예상되는 모든 소득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해 거래고객 밀착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