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시스템 및 솔루션 수출 전문업체인 사이네스트와 계약을 맺은 이큐더스는 싱가폴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진출에 나섰다.
7일 이큐더스에 따르면 웹상에서 자체적으로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할 능력이 없는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다. 이미 싱가폴의 림청증권, 로스차일드 싱가폴 등 증권사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재 250만 싱가폴달러 정도에서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경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싱가폴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지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이큐더스의 김기현 사장은 "향후 아시아 국가의 증권사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 시스템끼리 네트워크를 만들어 국경을 초월해 한 계좌로 거래가 가능한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