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황금시장을 위해 이동통신업체와 콘텐츠 프로바이더들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하고 있지만 아직 제공되는 콘텐츠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사용자의 증가세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바로 이런 시장상황 속에서도 금융권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중 하나. 인포뱅크는 무선 시장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금융 콘텐츠를 선점함으로써 향후 모바일 라이프서비스를 위한 초석다지기를 마무리해논 상태이다.
현재 인포뱅크가 제공중인 금융권 모바일 서비스는 증권 은행 카드 보험등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특히 최근 경제성장과 맞물려 인기가 높은 증권시장의 경우는 동원 굿모닝 동양증권등 거의 모든 증권사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렇게 인포뱅크 모바일 서비스가 증권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콘테츠의 질이 높고 증권거래시 증권사와 고객 모두에게 이용편의를 도모해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실례로 인포뱅크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한 한 증권회사의 경우 무선인터넷 증권거래 서비스를 통한 일일 약정액이 50억원을 돌파 할 정도로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인포뱅크는 증권시장의 독주와 함께 카드 보험 은행순으로 시장세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인포뱅크는 모바일 서비스가 필요한 오프라인 영역과 온라인 영역에도 이미 각각 진출해논 상태라 향후 전반적인 모바일 서비스, 즉 무선인터넷 하나로 각종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는 모바일 라이프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 업체의 최종 목표는 모바일 라이프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장형성을 주도하고 콘텐츠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포뱅크는 최근 인터넷 전문 종합증권사인 키움닷컴과도 모바일 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해 금융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굳히게 됐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