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즈에프앤이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을 기반으로 기업이 IR을 주주나 투자자들에게 직접 보내는 IR채널서비스를 7월 본격 실시한다.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IR채널은 기업 홍보담당자가 간편하게 주주들의 핸드폰 이메일 팩스 등으로 24시간 IR송신이 가능해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IR채널은 기업입장에서 IR활동을 위해 전달력이 뛰어난 새로운 매체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투자자는 주주로서 해당 기업의 정확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와이즈에프앤은 UMS를 이용한 IR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만큼 3개월간 데스트 기간을 거쳐 다양한 고객채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IR채널은 UMS기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로 특허도 출원중이다.
IR채널 이용방법은 해당 기업이 IR사항이 발생하면 WISE.COM을 방문해 IR내용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애널리스트는 기업 분석보고서와 재무추정치를 입력할 수 도 있다. IR채널에 입력된 내용은 즉시 해당 주주들의 핸드폰으로 연결되며, 자세한 사항을 듣고 싶은 주주는 6007-6007로 전화를 연결해 듣거나 이메일 팩스등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고객은 와이즈에프앤 사이트에 방문 회원등록 후 IR정보를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와이즈에프앤 관계자는 “7월 본격 실시되는 IR채널은 사용이 간편하고 다양한 채널로 기업IR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