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브레인21의 인터넷폰 기술은 기존 제품의 수신불편과 추가비용에 대한 장애를 해소해 금융권 전자상거래업체 등의 콜센터 구축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8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레인21이 MGCP(Media Gateway
Control Protocol)기반의 VoIP 토털솔루션을 개발해 지난 4일부터 상용화에 들어감에 따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레인21의 VoIP 토털솔루션은 서버 소프트웨어인 ‘브레인21 콜에이전트’와 웹기반의 VoIP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폰-IT’ 및 고객과 기업을 VoIP로 연결하는 하드웨어 ‘브이게이트’로 구성돼 있다.
6월 15일부터 보급되는 브이게이트는 최소 4개의 인터넷폰 채널을 지원하며 수신대기 및 수신처 선택의 불편이 없다. 또한 전화망을 경유하지 않고 웹상에서 직접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 브레인21의 VoIP 토털솔루션은 신한증권 테크포인트 등 금융권과 전자상거래업체에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여러 업체들로부터 운영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브레인21은 고객사들을 위해 이프텔닷컴(www.iftel.com)도 운영 중이다. 이프텔닷컴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반고객과 해당업체들을 좀더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원클릭 통화서비스, 인터넷폰 목록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고객사들은 이프텔닷컴을 통해 통화자의 통계자료도 얻을 수 있어 체계적인 고객관리도 가능하다.
브레인21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전화기 형태의 IP폰과 VoIP 솔루션 개발용 MGCP기반 툴키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제품으로 ITI시장 석권에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브레인 21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신라호텔에서 기업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솔루션 발표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