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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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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1:36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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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인터넷뱅킹과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인터넷 비즈니스의 전략적인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농협측은 그동안 인터넷 하나로클럽을 통해 인터넷 쇼핑몰 운영, 인터넷 가상은행을 통한 뱅킹서비스, 대출 재테크상담등 다양한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콜센터를 함께 운영해왔다. 농협측은 금융부문뿐만 아니라 유통등 고유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구현하고, 농촌정보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측은 그동안 나름대로 인터넷 분야의 역량강화를 추진해 왔지만 개별 부서가 독립적으로 추진해온 탓으로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추진이 미흡했다는 판단하고 있다. 전산기기와 운용인력, 홍보와 실서비스등에서 중복투자가 발생했고, 무려 7개의 홈페이지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면서 고객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이와 같은 내부판단에 따라 농협은 기업경영 패러다임 변화와 인터넷 비즈니스 혁명등 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에 걸맞는 농협 이미지 부각을 위해 인터넷 비즈니스 총괄 조정 및 전략적 개발을 담당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추진기획단’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부문간 중복투자 방지 및 균형있는 개발, 예산확보의 용이성등을 고려해 종합조정실내 설치하고, 종합조정실 전략기획 담당부부장을 단장으로 임명한다는 방침. 농협은 기획단을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개발일정 장비도입등 사업부문간 조정등의 역할을 맡게 할 예정이다.

농협은 또한 형식적인 내용전달을 지양하고, 고객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벤치마킹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화점식 정보제공을 지향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한다는 것. 이를 가능하게 하기위해 각종 홈페이지를 통합해 홈페이지의 체계적인 구성과 운영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통합을 앞두고 있는 축협 인터넷과도 빠른 시일내에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대표 홈페이지에 경제사업부문의 인터넷 하나로클럽과 신용사업부문의 인터넷뱅킹, 다양한 상담기능을 담당하는 기획관리부문등으로 하위 홈페이지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축협전산시스템에 대한 분석도 신속하게 진행해 축협 고유기능과 정보를 최대한 살리면서 홈페이지를 통합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회원농협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농협의 홈페이지 구축과 체계화도 유도할 예정이다. 농협측은 올해 1백개, 내년 4백개, 2천1년까지 8백개의 회원농협 홈페이지를 구축하며, 2천2년말까지는 전 회원농협의 홈페이지 구축과 연계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은 인터넷 비즈니스 개발의 우선순위를 고객중심의 인터넷 비즈니스 개발과 대외 홍보 및 내부정보자료 구축에 두고, 2천2년까지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기반구축기인 내년 1단계에서는 수신과 여신, 신용카드와 외환업무에 있어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농산물 산지가격정보, 인터넷 하나로클럽 전자지불시스템 개발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축협 인터넷 홈페이지 통합을 원할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활성화기인 2천1년에는 농산물 생산동향 안내와 하나로클럽의 추적서비스 제공, 사이버영농강좌를 실시하는 한편 사이버도우미를 도입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며, 정착기인 2천2년까지는 민박 관광농원등 농촌관광사업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사이버 홍보관 및 사이버박물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소비자보호시스템과 농협뉴스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추진계획을 원활히 진행해 그동안 정보화에 뒤처진듯한 이미지를 벗고 첨단 금융유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비즈니스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금융부문뿐만 아니라 농협 고유업무인 농산물 유통사업, 이와 관련된 농촌정보화와 수익사업도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 농협측은 빠른 시일내에 ‘인터넷 비즈니스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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