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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가 젊어졌다”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48

신인모델 기용, 역동적 이미지 표현

최근 3배 가까이 성장한 카드시장에 TV광고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카드사들의 매출액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시장규모에 맞는 TV광고가 필요하게 됐고, 기존 카드사들 간의 경쟁은 물론 앞으로 신규로 진입하는 경쟁자를 맞아야 하는 입장에서 시장의 선점과 고객의 고정화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LG캐피탈을 시작으로 삼성, 외환, 국민등이 TV광고에 적극 나서고 있고, 비씨카드와 다이너스카드등도 TV광고를 준비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LG캐피탈이 그동안의 빅모델 전략을 포기하고 박은혜라는 신인탤런트를 전격 기용 화제가 되고 있다.

LG캐피탈이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레이디카드 및 2030카드가 20대~30대 초반을 타켓으로 하고 있는데, 기존 광고 모델인 이영애의 이미지가 이같은 젊은층에는 다소 맞지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좋은 카드 알뜰카드’라는 이미지를 이영애를 통해 고객들에게 확실히 인식시켰다는 판단아래 더욱 활동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심겠다는 전략차원에서 모델을 전격 교체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LG캐피탈은 ‘역동적 젊음’이라는 광고 컨셉에 맞게 박은혜라는 신인을 내세워 ‘일상탈출-스노보드’편을 제작,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살리면서 젊은층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LG캐피탈의 권오억부장은 “빅모델은 광고 초기시점에는 유리할지 모르나 모델의 중복출연으로 고객들이 전혀 다른 제품과 혼동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며 “그러나 신인은 LG카드가 필요한 이미지를 모델을 통해 그대로 투영하기가 쉬워 젊음, 열정, 역동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신인을 내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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