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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카드 “내실경영으로 위기 극복”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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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0

워크아웃 어려움에도 1백50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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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카드가 지난 8월 워크아웃 대상업체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약 1백50억원의 흑자시현이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99년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등 연간 총 취급액이 1조4백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6천8백억원 대비 52%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회원수도 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만명 대비 18%증가를 보이고 있어 워크아웃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다이너스카드가 어려운 영업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흑자를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소수우량회원을 위한 고객서비스가 주효하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즉 다이너스카드는 IMF위기 이후 고객의 카드사용편의를 위해 지난해 업계최초로 대폭적인 대출이자율 및 연체이자율의 인하정책, 현금서비스 중도상환제를 도입하는등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98년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다이너스, 대한항공, 대우자동차, 힐튼호텔등 4자간 협력카드인 멀티카드를 발급했다. 이외에 어려운 때일수록 고객을 더욱 만족시킨다는 CS정책을 중심으로 고객의 욕구파악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따라서 다이너스카드는 워크아웃에 포함됐지만 카드사업부문은 근로소득공제 및 가맹점 공동이용제도등의 시행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온 결과 워크아웃과는 상관없이 양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한국능률협회 주관 ‘99 경영혁신 대상’후보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소수우량회원 정책을 유지해온 결과 99년 11월말 현재 초회 연체율이 5.9%를 기록, 98년 평균 11%대보다 훨씬 낮은 업계 최저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장기연체 이관율도 98년 1%선이었던 것이 99년 11월말 현재 10분의 1 수준인 0.09%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申東昱 사장은 “소수우량회원 유지 및 건실한 고객관리체제 유지로 건실한 사업구조가 자리매김된 만큼 이러한 기조에 발맞추어 내년에는 그동안 지켜온 소수우량 회원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치열해지는 경쟁상황 속에서도 내실추구와 함께 프리미엄카드 본래기능에 충실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우량회원이탈방지 및 스펜딩제고를 위해 강력한 고객만족 정책과 깊이있는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너스카드는 2000년에는 회원수 60만명, 가맹점수 95만점, 취급액 1조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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