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을지로2가 본점에서 사료와 홍보물 전시회를 여는 것으로 창립기념 행사를 시작하며 20일에는 직원들의 사진, 금리표 등을 넣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갖는다.
또 18일부터 인터넷뱅킹 타행 수수료,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통장 발행수수료 등을 일주일간 면제해준다. 21일에는 김승유 행장이 홍콩지점에서 주 홍콩 총영사 등 유관기관 기관장과 투자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창립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가 만든 기념 조형물을 본점 현관에 설치한 뒤 이 은행에 근무했던 직원들을 초청하는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행사를 연다.
창립기념일인 25일 오전에는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저녁에는 국내외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리셉션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