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일銀 “아웃소싱은 IT 필요에 의한 것”

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0 21:27

EDS·삼성SDS 등 4개사에 이번주 RFP

심사위원회 구성 마무리…8월말경 선정



제일은행이 이번주 EDS코리아와 LG-EDS, SKC&C, 삼성SDS 등 4개사에 제안요청서를 보내는 등 토털 아웃소싱을 위한 본격적인 업체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제일은행 현재명 CIO는 지난 7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아웃소싱 추진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명 CIO는 IT아웃소싱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제일은행 경영전략에 근거한 전산부문의 필요에 의해 추진됐다며 뉴브리지캐피털 및 EDS와의 사전논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또한 EDS가 아웃소싱 관련 실사를 담당하는 등 아웃소싱 업체로 사실상 내정돼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아웃소싱 프로젝트의 중단 내지는 재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강행의지를 피력했다.

현재명상무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이번주말까지 美 EDS를 포함한 4개사에 제안요청서(RFP)를 보내고 제안서 검토를 통해 빠르면 8월말까지 업체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체선정은 사전실사를 담당했던 베인앤컴퍼니가 맡게되며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을 포함한 선정위원회 구성도 이미 마쳤다.

고용부문에 대해 직원들의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웃소싱 업체 선정시 기술수준과 함께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 및 임금문제를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제시해 100% 고용승계와 함께 직업에 대한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상무는 또한 아웃소싱의 형태와 자회사의 주주구성 등 세부적인 사항들은 감독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체적인 IT부문의 기술방향과 기획, 전략 등의 핵심영역은 제일은행에 남겨두며 매년 재계약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향후 3년간 약 2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세대시스템에 1200억원 및 나머지 프로젝트에 8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현상무는 그동안 아웃소싱 프로젝트의 추진경과에 대해 IT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EDS와 전산부문 비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고 비용절감을 위해 아웃소싱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베인앤컴퍼니를 통해 아웃소싱 업체에 대한 사전작업을 진행했으며 RFP발송을 위해 4개 업체를 추천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웃소싱을 통해 현재 유지보수 업무에 치중되어 있는 조직구조를 개선하고 인력 및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매년 15%의 비용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를 통한 다양한 재교육 기회와 전문기술 습득이 가능해 직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명상무는 “노조 및 직원들과의 협상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갈 것”이라며 “제일은행 사례를 통해 아웃소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다른 시중은행에서도 전문업체에 IT서비스를 위탁하는 흐름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