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예탁원은 지난 8일자로 선물대용 위탁계좌수가 1만개를 넘었고 현재 1만147계좌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물대용 위탁계좌수는 지난 99년 4월 23일 선물시장 개장시 271개에서 99년 말 3877계좌, 2000년말 7178계좌로 증가하는 등 월 평균 400여 계좌씩 확대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03%로 가장 높았고 투자신탁 26.89%, 기타법인 9.69% 등의 순이었다. 은행, 증권은 미미했다.
선물거래자들은 유가증권으로 증거금을 내기위해 대부분의 경우 예탁원에 대용증권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개인은 1명당 1계좌가 보통이지만 기관들은 여러 계좌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