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통부는 인터넷보안기술포럼(의장 한국정보보호센터 이홍섭부장) 운영위원회를 열고 VPN과 ESM 표준을 각각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두 개의 표준은 지난 해 11월 인터넷보안기술포럼의 52개 회원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마련했다”며 “제품간 호환성과 상호 운용성 확보로 인해 대외 경쟁력은 물론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VPN 표준의 경우 시장에서 사실상의 세계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인터넷표준화포럼(IETF)의 국제표준(RFC 2401)을 기반했기 때문에 국제 호환성과 제품간 상호 운용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ESM 표준은 LG-EDS, 시큐어소프트, 안철수닫기

한편 인터넷보안기술포럼은 연내 ‘보안 e메일 표준’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