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私募M&A펀드 열기 ‘후끈’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5-10 00:30

벤처캐피털, CRC 연계해 펀드 조성

벤처캐피털들의 사모M&A 펀드 결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창투사나 구조조정회사는 물론 개인이나 일반법인들까지 사모M&A펀드를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형 벤처캐피털들이 CRC겸업을 통해 구조조정업무를 펼치고 있어 향후 사모 M&A펀드 결성 열기는 더욱 달아 오른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의 M&A사모 펀드 세부 운영방안이 발표된 이후 벤처캐피털들이 펀드 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부 운영방안에서는 위탁운영사와 펀드 설립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일반 투자자문사까지 직접 또는 위탁으로 사모 M&A펀드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관련 벤처캐피털 협회는 무한기술투자, 한국기술투자, 한미창업투자 등 지난해부터 CRC업무에 관심이 높은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펀드 결성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IMM창업투자, CDIB벤처투자, CBF기술투자 등 중소형 CBC겸업 창투사들도 내부적으로 조합 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빠르면 이번 주부터 펀드 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벤처캐피털은 사모M&A펀드 결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금감원 발표로 이러한 제약이 없어져 펀드 결성을 서두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에는 KTB네트워크, 한국기술투자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 M&A 네트워크가 1백억원 규모의 사모 M&A펀드 설립을 준비 중이다.

사모M&A펀드는 주식 스왑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한 M&A가 제도적으로 어려운 국내 여건에서 공식적인 M&A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M&A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벤처캐피털의 경우 M&A를 통해 투자기업 가치 극대화라는 시너지를 거둘 수 있다.

운용기간이 최소 1년으로 기존 벤처펀드에 비해 만기가 짧고 단순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등의 이점도 있다. 이로인해 자산운용사를 제외한 부띠크, 벤처캐피털 등도 펀드 결성에 관심이 높다.

한편 전문가들은 “사모M&A펀드가 다양한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자칫 무분별한 기업 M&A나 주가 차익을 위한 작전 성행에 따른 대비책이 미미하다”며 “벤처캐피털이 결성하는 펀드 역시 이러한 부작용이 발행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골목마다 쌓인 문화예술의 시간…성북동을 걷다 [지역 역사 보존·미래 가치로 발전 ⑤] [공익 콘텐츠]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협찬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서울의 지역자산은 과거의 흔적에만 머물지 않는다. 역사와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이 되고, 잘 보존된 공간은 관광과 교육·일자리와 도시재생 등 새로운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번 기획에서 서울 10개 자치구를 찾아간다. 지역의 유산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으며, 주민과 행정은 이를 미래의 가치로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살펴본다. 과거를 보존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거가 미래의 자산이 되는 서울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하늘이 유난히 맑았다. 걷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지하철 2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쿄도와 데이터·AI 행정혁신 교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해에 이어 일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대표단과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8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공무원 대표단이 개발원을 방문해 양 기관의 주요 디지털 정책과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총무부 도네 도시키(TONE Toshiki) 디지털 인사전략과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참석했다.도쿄도 대표단의 개발원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개발원을 찾아 한국의 전자정부 및 지방정부 디지털 행정 사례를 살펴봤다.이번 교류에서는 양 기관이 추 3 용산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 출범…외부 전문가 7명 위촉 용산구의회가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의정활동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용산구의회(의장 장정호)는 8일 제2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 자문기구다. 앞으로 2년간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해 의장에게 자문한다. 의원의 윤리강령 준수 여부와 징계 양정에 대해서도 윤리특별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한다.특히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 징계 심사에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의원 징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다.구의회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