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투사 조합 결성 다양화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4-26 03:36

일반 출자자 배제...중견창투사 각광

벤처캐피털들의 조합 결성 방식이 바뀌고 있다. 운영 집행 조합원인 벤처캐피털들이 다수의 일반 조합원을 끌어들여 대규모 조합을 결성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고 있는 것. 이는 시중 여유 자금이 바닥난 것이 주요인이지만 자금 유입 창구를 다변화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벤처캐피털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합 결성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다.

현대기업금융이 대주주인 현대기술투자는 최근 중기청과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자부품펀드 1호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일반 조합원은 전기부품연구원이 5억원 투자한 것이 전부고 현대기술투자가 65억원을 투자했다.

현대기술투자 박정근 사장은 “투신문제와 대기업 문제 등으로 일반 조합원 모집이 쉽지 않아 현대기술투자의 출자 비율이 높아 졌다”며 “조합 결성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전략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방식은 구주 매각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비교적 자금 여유가 있는 중견 창투사들에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최근에는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금융업자가 공동으로 조합을 결성할 조짐도 보인다. 이 두 벤처캐피털들은 그동안 정부 주무 부서가 달라 공동 조합 결성이 전무했다.

하지만 최근 한 중소창투사가 대형 여신전문금융사인 신기술금융업 겸업사와 공동으로 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주체와 수익 배분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효율적인 관리가 뒷받침될 경우 업체 발굴, 네트워크 활용 측면에서는 충분히 활용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IMM투자자문 계열인 IMM창업투자도 지난달 10억원, 50억원 규모의 2개 조합을 결성했다. 특히 50억원 규모인 조합의 경우 투자회사인 시큐어 소프트와 공동으로 결성됐다. 이 펀드들은 이미 투자가 결정된 프로젝트 성격을 뛰고 있다는 게 IMM관계자의 말이다.

웰컴기술금융도 최근 독일 상장 벤처캐피털과 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측에서 프리코스닥 업체에 대한 공동 투자를 조건으로 향후 조합 출자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해외조합 결성 붐이 일면서 외국 업체들이 국내 벤처캐피털의 투명성 확인 절차로 꾸준히 늘 전망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