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양현대종금은 서울시내 3번째 지점인 목동지점을 오픈한다. 이번 목동지점은 동양종금과 현대울산종금이 지난달 31일 합병하면서 현대울산종금의 서울지점을 이전해 신설한 것이다.
이번 동양현대종금의 목동지점 오픈은 그동안 종금사가 가졌던 지점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지역에서 강북권, 강남권, 강서권 등 권역별 영업망을 형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양현대종금이 이번에 오픈한 목동지점은 지리적으로 여신이 어렵다는 점을 반영 수신위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거리상 인접지역인 일산지역 고객까지 유치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중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목동지점 지점장에는 동양종금 시절부터 사내 최고의 개인영업 전문가인 김광현팀장을 지점장으로 발령했다. 김지점장 뿐만 아니라 지점 직원 대부분이 개인영업 경력이 있는 직원들로 구성됐다.
동양현대종금은 목동지점 후발 금융회사라는 취약점 극복을 위해 일반 개인 고객은 물론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업인에 대한 일대일 마케팅과 클럽 및 투자자를 위한 음악회, 영화시사회 등 이벤트성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픈기념으로 로얄플러스, 비과세 생계형저축, 발행어음 등 확정금리 저축상품에 5월 이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0.2%의 우대금리 제공과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