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의 380여 투자업체 중 올해의 코스닥 등록 목표 회사수는 총 43개다. 현재 14개 업체가 등록 및 예비심사에 청구된 상태다. 그동안 KTB네트워크는 개별업체의 투자부터 사후관리 및 코스닥 등록까지 모든 업무를 기존 영업팀에서 담당해 왔으나 투자업체 수가 증가해 효율적 관리에 대한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코스닥 진입이 어느해 보다도 어려운 시점에서 KTB네트워크는 IPO지원팀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등록에 관한 업무지원을 펼쳐 투자업체들의 등록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증권회사 출신인 김창규 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된 IPO지원팀은 기업공개 컨설팅 등 영업팀 지원업무 외에 외부기관과의 관계강화, 업무DB 구축 등 총괄적인 IPO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KTB네트워크는 우선 IPO지원팀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IPO 대상업체 현황을 이번달 중 파악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팀과 협의를 통해 각 투자업체특성에 맞는 적절한 등록전략 및 일정을 마련하는 컨설팅 분야도 강화할 방침이다.
KTB네트워크 강택수 이사는 “투자업체의 IPO가 올해 벤처캐피털업계 화두중 하나”라며 “이번 IPO 지원팀 신설로 투자업체들의 코스닥 등록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