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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공기업 換위험관리 나섰다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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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08 16:33

한전등 12개업체 대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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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곂?뵉족뭇葯?만만찮은 수익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환위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가운데 산업은행이 공기업들의 환위험관리 마케팅에 나섰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은은 공기업들의 환위험관리 마케팅에 직접 나서 이달 중순부터 공기업들을 방문, 산은의 환위험관리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은은 자금거래실과 금융공학팀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 직접 해당 공기업들을 방문하기로 했다.

마케팅 대상인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외환거래가 많거나 외화부채가 많은 공기업들의 총외화부채는 지난 2월말 13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은이 이중 상당 규모를 관리할 경우 수수료 수익이나 환스프레드 수익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재경부는 이달부터 외환거래가 많은 12개 공기업들에 대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내부지침을 만들도록 지시, 이들 공기업들도 산은 등 외부 금융기관들로부터 환위험관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전망이다.

산은은 개별 공기업들로부터 환위험관리를 맡게 되면 금융공학팀등을 중심으로 스왑, 옵션등 파생금융기법을 총동원, 환리스크를 최대한 헤지 관리하게 된다.

한편 재경부가 지난 2월말 마련한 ‘공기업 환위험관리에 관한 표준지침’에 따르면 외화부채가 자기자본의 5% 이상이거나 외화부채가 자기자본의 5% 미만이라도 외화부채 총액이 3000만달러를 초과하는 공기업들은 환위험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환위험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같은 지침을 직접 적용받는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업체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지방자치단체등 환위험 관리가 필요한 전 공공기관으로 지침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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