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위원으로는 김기준 금융노조 사무처장을 비롯, 김균(고려대) 박진도(충남대) 유철규(성공회대) 이병천(강원대) 이찬근(인천대) 이해영(한신대) 조돈문(카톨릭대) 조원희(국민대)등 8명의 대학 교수와 최정식 대구라운드 사무총장, 정태인 시사평론가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대안연대회의는 앞으로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상의 문제점, 공기업 민영화, 사회복지 등에서 정부정책을 발전적으로 비판하고 한국이 처한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적극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벌이고 있는 각종 경제 및 금융정책을 놓고 정부측과 대안연대회의측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한편 대안연대회의는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해외의 시민 및 사회운동 단체들과 적극 연대, 신자유주의 세계질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대안연대회의는 7일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곧바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국민-주택은행 합병 및 대우자동차 매각 문제, 한미투자협정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