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려산업개발 최종 不渡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3-04 18: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도급순위 28위인 고려산업개발이 지난 2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고려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외환은행 광화문지점에 돌아온 어음 79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 2일에도 어음을 막지 못해 결국 부도 처리됐다. 고려산업개발은 지난해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신용등급이 BBB에서 BB+로 하락했고 은행들이 1500억원 정도의 채권을 계속 회수, 자금 부족에 시달려왔다.

고려산업개발은 지난해말 현재 은행권 1078억원과 2금융권 1011억원, 대한주택보증 120억원, 회사채 3427억원 등 총 6266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한미은행이 439억원, 조흥은행 417억원 하나은행 396억원 주택은행 163억원 외환은행 150억원 현대캐피탈 150억원, 대한생명 99억원 동부화재 98억원 등의 여신을 갖고 있다.

고려산업개발은 현대그룹의 계열분리 과정에서 정몽준 의원 계열인 현대중공업이 당시 최대 주주이던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측으로부터 23.6%의 지분을 인수, 현재 최대 주주로 돼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