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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7000억 줄어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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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02 10:55

평균환율 하락 따른 총수익 감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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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0회계연도 결산결과 세후당기순이익이 1조4834억원을 기록, 전년의 3조1803억원에 비해 1조6969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평균환율 하락에 따른 총수익 감소로 당기순익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총수익은 8조8224억원으로 평균환율 하락에 따라 외화부문 수익이 1조815억원 감소하는 등 모두 1조3040억원이 줄었다.

총비용은 6조7208억원으로 통안증권 발행규모의 지속적 확대로 이자지급이 8665억원 늘어나는 등 모두 1조406억원이 증가했다.

한은은 외화보유액 증가에 따른 해외부문 공급통화의 흡수를 위해 통안증권 발행을 늘렸으며, 지난해 통안증권 이자만으로 4조670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당기순이익 가운데 1조원을 정부세입으로 국고에 귀속시켰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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