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형 증권사 점유율 경쟁 재연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21 21:14

전문 투자상담사 채용등 서둘러

중하위권 매일 순위 바뀌는 ‘전국시대’

증권사의 점유율 경쟁이 재연되고 있다.

LG등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증권사는 전문 투자상담사를 대거 채용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특히 중하위권 증권사의 점유율 순위는 매월 변동되고 있어 점유율 경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손익 부문에 주력하면서 내실 경쟁을 벌이던 증권사들이 올들어 시장 점유율 등 외형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위 ‘빅5’의 각축전은 어느때보다 치열한 상태. 일시적인 사세 하락으로 지난해 초 급격하게 점유율이 떨어졌던 대우증권이 HTS개편과 외자유치 추진 등으로 재차 회복세를 타는 게 주요한 원인. 대우의 재성장세는 상대적으로 LG에 타격을 줬다.

LG는 지난해 그룹 위기설에다 회사 전체 점유율 가운데 1%의 실적을 올렸던 브로커가 타증권사로 이직하며 이후 5위까지 주저앉았다.

LG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문 투자상담사를 대거 채용하면서 점유율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방영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소규모 영업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위권에서는 동원 굿모닝 세종 미래에셋증권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동원과 굿모닝은 지난해 신설증권사인 세종과 미래에셋에 밀리며 8위와 9위로 내려앉았지만 올들어 다시 6위와 7위로 올라섰다.

이 과정에서 점유율을 회복하려는 동원 굿모닝, 상승세를 유지하려는 세종 미래에셋의 경쟁은 매일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치열했다.

그러나 올들어 법인영업이 살아나며 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동원과 굿모닝이 상대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중하위권에서는 신한증권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신한증권은 지난해말 14위에서 두계단 올라 12위에 랭크되며 동양증권과 한화증권에 바짝 다가섰다.

동양과 한화는 세종 미래에셋 등 신설증권사에 이어 신한증권에까지 추격당하면서 ‘점유율 비상’이 걸렸다. 수수료율을 전면 개편하거나 빌딩 매각 등을 발표하며 대외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금감원, '채권형 랩 손실' 증권사 배상책임 인정…"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채권형 랩 상품을 운용하면서 CP(기업어음), 채권을 시장금리에 비해 높은 가격(낮은 금리)으로 매수하고, 만기 미스매칭 전략을 취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증권사에 대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자본시장법 상 투자일임업자의 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여부를 판단한 최초의 조정 결정이다. 배상액은 고객 별 60~70%로 결정됐다. 손해 일부 배상…"A는 12.6억원, B는 3.9억원"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29일 채권형 랩 상품 운용에서 선관주의·충실의무를 위반한 증권사에 손해 일부를 배상 책임지우는 조정 결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신청인 A는 손해액의 70%인 12억6000만원으로, 신청인 B의 경우 손해액의 2 IBK투자증권, 최광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생산적 금융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 적극 기여”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최광진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새로운 경영체제가 출범한다.IBK투자증권은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광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6월 29일까지다.최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 국책 계열 증권사이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생산적 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과 기업, 정부와 주주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IBK투자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행·증권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최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진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3 KCC글라스, 레버리지 투자·자금 회수 ‘병목’…비우량급 강등 ‘초읽기’ KCC글라스가 야심 차게 추진한 인도네시아 사업이 신용등급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격적인 레버리지 투자를 진행했으나 가격 경쟁 심화로 자금 회수에 병목 현상이 발생한 탓이다. 전방산업이 건설업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반도체 유리기판이 꼽힌다. 그러나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경쟁 심화 속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재무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30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전일 KCC글라스(AA-)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이전부터 신용등급 하향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기에 놀랄 수준은 아니다.그러나 KCC글라스가 이전 체력 수준을 단기내 회복하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