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아파트담보대출 금리인하 경쟁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2-21 21:01

삼성-8.0% 동부-7.8% 신동아-7.5% 동양도 검토

보험사들이 며칠 간격을 두고 업계 최저금리를 경신하는 등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인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손보업계의 경쟁이 심한데 생보업계의 경우 최저 금리가 연 8.3%인데 비해 손보는 22일 현재 연 7.5%까지 떨어졌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 삼성화재가 최저 8.0%까지 금리를 인하한 아파트담보대출을 선보이자 13일에는 동부화재가 최저 7.8%의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19일에는 신동아화재가 본사이전 기념으로 아파트담보대출을 7.5%까지 인하했는데, 동양화재도 7%대로 내릴 계획이어서 아파트담보대출 시장이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는 최저 8.0%를 적용하고 대출비용까지 면제해주는 아파트담보대출 ‘프리론II’를 6일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동부화재도 13일부터 100억원 한도로 최저 7.8%의 금리를 적용하는 ‘스페셜론2001’을 시판중이다. 뒤이어 신동아화재는 19일부터 5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출금리가 최저 7.5%인 ‘뉴스팟트론’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는 금융기관 최저 수준이다.

또한 이들 회사들이 내놓은 대출신상품의 경우 대부분 근저당 설정비를 면제해주거나 대출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적용받는 금리는 더 낮다.

삼성화재는 대출금액의 1%에 해당하는 근저당 설정비용과 감정비용을 면제해주고, 동부화재는 대출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앴다. 신동아화재의 경우 근저당권 설정비용과 타금융권 대환시 취급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그러나 최저금리를 적용받기는 쉽지가 않다. 삼성화재의 경우 자동차보험 할인율이 40%이고 월납 20만원 이상의 장기보험을 3년 이상 납입하고 있는 우수고객에 한해 8.0%의 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동부화재 역시 자동차보험 할인율 50% 이하의 자동차보험 계약자로서 월보험료 10만원 이상의 장기보험에 가입한 우수고객에 대해 7.8% 금리를 적용하며, 신동아화재도 우수고객에 한해 7.5%를 적용한다.

따라서 실제로 최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고객은 극소수에 불과해 보험사들이 홍보효과만을 노린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