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기웅정보통신(대표 최병억)은 22일 자사의 통합금융서비스 솔루션인 ‘패스트뱅크(Fastbank)’를 이용해 고객이 삼성 현대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계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달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웅정보통신이 개발한 통합금융서비스 솔루션, ‘패스트뱅크’는 스크린 스크랩핑 기술을 이용하여 각 은행 증권의 홈페이지에 가서 계좌이체 등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C/S, 브라우져 화면으로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따라서 고객이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은행 증권 등 금융별로 홈페이지에 들어갈 필요 없이 한 화면에서 조회, 이체 서비스가 가능하다.
‘패스트뱅크’는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방화벽 및 프록시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정보는 암호화 압축하여 개인 PC에 저장되며 고객의 옵션에 따라 매번 입력하거나 저장할 수 있어 보안상 안정하다.
기웅정보통신 관계자는 “‘패스트뱅크’는 C/S 버전과 웹 버전 두가지 다 가능하며 여러 가지 모델에 따라서 사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도록 확장성도 뛰어나다”며 “증권 은행 보험 등 모든 금융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융자산관리의 최고의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미 캐피탈 보험 등에서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이 들어 온 상태라면 향후 증권 은행의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웅정보통신은 오는 3월 말 자사의 패스트뱅크 사이트(www.fastbank.co.kr)에서 은행, 증권사 등의 통합계좌관리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