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단, 대우차 자금지원 재개

송훈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2-20 18:23

6월말 4천600억원 추가지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20일 대우차에 대한 자금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우차의 정리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원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1-2월중 예정된 대우차 자금지원 규모는 1천800억원이지만 이달초까지 758억원만 집행됐을 뿐 나머지 1천42억원은 보류됐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차의 자금수요를 반영, 원재료구입비, 체불임금 및 퇴직금 지급 등의 용도로 자금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내달초 채권단회의를 다시 열어 6월말까지 4천600억원의 추가자금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대우차가 현재 영업수지에서 매달 1천500억원의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자금지원이 마무리되는 6월 이후부터는 영업수지가 흑자로 돌아서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균형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대우차 근로자에 대한 정리해고가 마무리되고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재개되면 법원의 법정관리인가나 GM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은 오는 26일 채권단을 포함한 관계인집회가 마무리되면 법정관리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에 3458억 투자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