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이 개발한 보이스포털 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휴대전화에서도 사용자의 음성명령으로 콘텐츠를 듣거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1천만명에 달하는 011가입자들이 상반기부터 전국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통해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영화표 예매나 실시간 주식시세 조회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원택 사장은 "명령어인식 단계의 보이스포털 시스템은 패키지화가 완료됐으며 자연어인식 시스템 개발도 상반기내에 가능하다" 며 "연말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만 최소한 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