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평소보다 늘어난 긴급출동서비스의 경우 차량고장으로 인한 구난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화재의 경우 사고접수건수가 하루 평균 382건이었으나 15일 하루동안 534건이 접수돼 39.8%나 많았다고 밝혔다. 동양화재도 이날 697건이 접수돼 평소의 521건보다 33.7%나 늘어났다. 또 LG화재와 쌍용화재도 평소보다 각각 26.2%, 25.0% 가량 많은 1710건, 500건의 사고접수가 있었다. 반면 쌍용화재와 리젠트화재는 오히려 평소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긴급출동서비스도 대부분 늘었는데, 동부화재의 경우 평소 1200건이었던 긴급출동서비스 건수가 1402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평소 25건에 그쳤던 구난사고가 무려 8배가 넘는 210건이나 됐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