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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닷새째 올라 85선 안착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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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4 17:29

대형주 약세에 저평가주 상승...거래량은 5억주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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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오름세를 보이며 85선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어제에 이어 5억주를 웃돌았다. 시가총액 1위종목인 한통프리텔이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개별 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며 지수상승을 뒷받침했다. 코스닥50 지수선물도 1포인트 이상 올라 100선을 돌파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3포인트 상승한 85.31로 마감, 올들어 8영업일을 제외하고 21영업일 동안 지수가 오르며 85선을 아래에서 위로 힘차게 꿰뚫었다. 올 들어 총 138억9996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일평균 4억7931만주를 상회하는 5억4817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장초반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이 2.5% 내리고 다우가 0.4% 하락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나흘 연속 오른데 대한 경계 매물도 흘러나왔다. 외국인도 팔자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오전 9시40분경 그동안 상승폭이 적었던 종목을 위주로 개인과 기관의 매수가 집중되자 장분위기는 급반전했다. 외국인도 전반적인 매도 우위 속에 지이티(-2.16%), 주성엔지니어링(+5.51%), 대양이엔씨(보합), 삼우통신공업(+7.14%), 한미창투(+2.53%), 한국정보공학(-1.23%), 한통엠닷컴(+1.77%), LG홈쇼핑(+5.86%) 등 저평가 종목들은 꾸준히 사들였다. 오전한때 재차 지수는 반락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해지며 1.23포인트 오른채 마감했다.

7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44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고, 하한가 5개 포함 210개 종목의 주가는 떨어졌다. 보합종목은 35개였다.

외국인은 2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66억원과 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통신주 가운데 한국정보통신 아이즈비전 서울이동통신이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했다. 한통프리텔(-0.52%)은 외인의 매도물량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섬유ㆍ봉제 업종 株는 강세였다. 하이론코리아 한올 신화실크 화림모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종목이 급상승세를 탔다.

인터넷 3인방 가운데 다음(-1.06%)과 한컴(-0.28%)의 주가는 내린 반면 새롬기술(+0.80%)의 주가는 소폭 올랐다. 이들 종목은 모두 1월 유동성 장세를 계기로 급등세를 보인 이래 20여 영업일 동안 조정을 받고 있다.

신규등록 종목 가운데 예당이 상한가를 쳤고, 모디아소프트도 800원 오른 4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신규등록 종목인 젠네트웍스(-3.34%)는 주가가 하락했다.

정보처리 업체인 아이엠아이와 누리텔레콤은 3영업일 연속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지난 1월2일 상한가를 친 이래 41일만에 가격제한폭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보안관련주인 퓨처시스템(-0.52%) 싸이버텍(-1.40%) 장미디어인터랙티브(-3.83%)는 그러나 나란히 이틀 연속 내려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인간 게놈지도 완성으로 지난 월요일 테마를 형성했던 마크로젠(+0.89%) 이지바이오(-2.25%) 바이오시스(-1.46%) 벤트리(-0.60%) 대성미생물(-2.31%) 등 바이오 테마주는 어제에 이어 전반적인 내림세였다.

게임업종 테마주인 네오위즈(-2.69%)와 엔씨소프트(-1.03%)도 하락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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