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일부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을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팔고 있는데 이날 현재 실제 가입금액 25억원, 가입 예약분은 300억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반법인 및 소규모 금융기관 예약분의 경우 가입하기로 한 상태에서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나타내면서 가입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일부터 `마이에셋징기스칸성장형2호`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날 현재 실제 가입액은 100억원에 조금 못미치며 이와 별도로 예약분 300억원 정도를 받아놓고 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일부터 200억원 규모의 폐쇄형 뮤추얼펀드 마이에셋징기스칸성장형1호의 자산배분이 시작돼 이 자금을 개방형 뮤추얼펀드로 재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모집기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가입예약한 기관들이 가입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두 자산운용사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